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8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정전이 발생한 충북 충주 피해 현장(충주시 살미면)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했다.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괴산댐 하류 지역인 괴산군 1개읍, 3개 면 및 충주시 살미면에 침수가 일어나 전력 설비가 유실돼 3건의 배전선로 정전이 발생했다.
충주시 전체 정전세대 285세대 중 선로가 하천을 횡단해 복구가 곤란한 2세대를 제외하고는 복구가 완료됐다. 2세대에도 비상발전기를 지원해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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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우로 인한 전주, 전선 등 배전설비 손실로 지난 13일 이후 약 4만6천946세대의 정전이 발생했다. 이 중 99.8%인 4만6천853세대는 복구 완료됐다. 잔여 93세대도 진입 여건 등이 확보되는대로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경성 차관은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정전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안전사고 방지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복구작업시 감전 등 2차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