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0월 첫 번째 M3 실리콘 칩을 탑재한 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5 시리즈, 애플워치9 등 신제품 공개 행사에 이어 10월 새 맥 제품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출시가 예정된 M3 탑재 제품은 아이맥, 13인치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등인 것으로 전망됐다.
M3 칩의 경우, M2와 코어 수는 비슷하나 새로운 3나노미터 실리콘 제조 공정으로 전환해 성능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M2 울트라 맥 스튜디오와 15인치 맥북 에어와 같은 제품이 지난 달에 나왔기 때문에 오는 10월 M3 맥이 데뷔한다는 것이 좀 빨라 보일 수 있지만, M2칩 맥 제품의 경우 공급망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었다는 추측이 많다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전했다. 또, 그는 30인치 아이맥이 개발 중이며, 빠르면 2024년 출시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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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애플이 오는 10월 맥 공개 이벤트를 개최할 것인지 아니면 보도자료를 통해 제품을 출시할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출시는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업데이트된 칩을 갖춘 아이패드 에어 모델의 경우 올 가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아이패드 에어에는 M1 칩이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