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브리핑]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발표...T맵 가입자 2천만 돌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시작합니다. ‘꼭 챙길 뉴스’에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을 예정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발표...한국GM 렘펠 사장 이달말 임기 종료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일 소재부품장비 추가 특화단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지난 3월에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 공모를 한 후, 관계부처 협의 및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의 심의ㆍ의결 절차를 거쳐 이번에 특화단지 선정지역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현재 5개 특화단지 분야에서 바이오, 미래차 등 새로운 첨단산업 분야로 특화단지 추진성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구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 첫 재판이 18일 열립니다. 이날은 변론준비기일로 법원은 사건에 대한 쟁점과 증거, 증인 채택 여부 등을 정합니다. 이 재판은 구 회장과 세 모녀가 법원에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구 회장 역시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 채택 여부를 포함해 쟁점과 증거 등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이달 7월로 임기가 끝납니다. 렘펠 사장은 임기를 마치기 전 마지막 공식 행사로 오는 19일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트레일블레이저는 렘펠 사장이 GM 테크니컬 센터 코리아 사장으로 재직시절부터 직접 개발한 차로 의미가 깊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 2천만 가입자 모았다

T맵 가입자가 2천만을 넘어섰습니다. 국민 내비에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다겠다는 회사의 노력이 곁들어진 결과로 보입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CSO가 오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T맵이 2천만 가입자를 모으면서 성장한 과정과 실현한 가치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TV 수신료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 직후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즉시 재가했습니다. KBS 윤석년 이사의 해임 건의 역시 해외에서 전자결재로 처리했습니다. 순방 직후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이 곧장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임명시기에 대해서는 8월 이후일 것이란 전망도 우세합니다.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접고 현장교섭·현장투쟁으로 전환

의료현장의 혼란이 우려됐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산별총파업이 2일차인 14일 오후 종료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투쟁본부는 지난 6개월간의 총력투쟁과 2일간의 산별총파업투쟁을 통해 보건의료노조 요구를 충분히 사회공론화했고,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의료현장의 인력대란과 필수의료·공공의료 붕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시행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측의 입장을 확인한 점을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파업 장기화시 환자안전 우려 등으로 이틀간의 산별총파업투쟁을 일단 종료하고 현장교섭·현장투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보건복지부가 밝힌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더 큰 규모의 2차 산별총파업투쟁 예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각 병원에서도 조속히 노사협상을 타결해서 의료 공백이 없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앞서 발표한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넥슨 유출작 논란 다크앤다커, 서비스 가처분 최종 심문

이번 주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논란작 '다크 앤 다커'의 국내 서비스 운명이 결정됩니다.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 서비스 가처분 최종 심문이 오는 2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다크 앤 다커'는 넥슨 해고 이후 아이언메이스에 합류한 최모씨 등이 만들고 있는 게임입니다. 최모씨 등은 넥슨 근무 당시 확보한 P3 리소스를 활용해 해당 게임을 제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넥슨은 유출작이다, 아이언메이스는 자체 개발작이다며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PC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리턴의 정식 서비스도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넵튠이 개발한 이 게임은 1년이 넘도록 스팀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로 완성도를 더 높였다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