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마이크로필터 美 NSF 인증…"발암물질 안전"

글로벌 시장서 제품 신뢰도 높여

홈&모바일입력 :2023/07/14 10:10

청호나이스 계열사인 정수필터 전문제조기업 마이크로필터가 미국위생협회(NSF)로부터 8.2inch²/L 오링에 대한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필터가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NSF/ANSI 42 컴퍼넌트 인증이다. 발암 유발 가능 물질인 니트로사민(N-nitrosamines)류 독성물질 8종에 대한 재질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는 의미다.

청호나이스 계열사 정수필터 전문제조기업 마이크로필터의 오링 제품 (사진=청호나이스)

니트로사민은 고무제품 제조과정에서 탄성을 높이기 위해 넣는 첨가제에서 분해된 아민류와 질소화합물이 반응으로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발암물질2A로 분류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도 태아, 유아,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더욱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해당 오링은 니트릴 고무(NBR)로 구성했다. 천연고무에 비해 기능성이 높고 내유성·내마모성이 강하다. 기존 인증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넓은 면적이다.

NSF는 미국 국가표준 개발 기관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증 기관이다. 먹는 물에 대한 인·검증과 소비자 제품·환경안전 분야 표준 규격을 개발한다. WHO가 식품안전·수질·실내환경 분야 협력 센터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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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계열사인 정수필터 전문제조기업 마이크로필터의 연구개발 센터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오링은 정수기 필터와 주요 부품에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원단부터 오링 성형까지 원스톱으로 전 공정 환경을 컨트롤할 수 있어 외부·교차오염 없이 안전성을 확보한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필터는 정수기 필터 핵심 소재 연구·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상업용·가정용 필터, RO 멤브레인 필터, 카본블럭 등 제품을 약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