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출근길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14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JC까지 양방향 전 구간이 통제된 상태다.
또 내부순환로 마장램프부터 성동 JC 구간, 내부순환로 사근 진입 램프가 통제되고 있다. 영동대교에서 동부간선도로, 동호대교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이어지는 성수 JC 연결로도 각각 통제됐다.
아울러 잠수교, 양재천교 하부도로, 영동1교 하부도로, 철산대교 하부도로 안양방면의 차량 진입도 막혔다.
서울 주요도로 곳곳이 통제된 만큼 출근길 큰 혼잡이 예상된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산사태주의보도 발령됐다. 이날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노원구 공릉동·하계동·상계동·중계동, 중랑구 상봉동·중화동·묵동·망우동·신내동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전날 밤부터 이어진 폭우로 정전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2시 1분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인근의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었는데, 이로 인해 서대문구 아파트 20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오전 1시 31분쯤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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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축대가 무너져 인근 20가구 46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