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는 네이버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위닉스쇼'가 지난 10월 말 첫 방송을 시작한 뒤 누적 매출 80억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닉스쇼는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시연한다. 또한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실시간 응답하며 브랜드 소통창구로 기능을 하고 있다. 기존 제품 구매자 중에서도 방송에 찾아와 궁금한 점을 묻고 피드백을 해주는 고정팬도 있다고 위닉스 측은 설명했다.
위닉스는 지난달 판교에 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스튜디오는 담당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 마련했다. 직원들은 방송 개선점을 논의하고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한다.
스튜디오 배치나 방송 형식은 물론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실시간 날씨 상황에 따라 주력 판매 제품과 혜택으로 방송을 바로 편성하는 방식이다.
위닉스 라이브커머스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오전·오후방송 당일발송, 저녁방송 익일발송을 원칙으로 한다. 제조부터 판매, 물류까지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프로세스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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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운영해 실적도 꾸준한 상승세"라며 "첫 방송 이후 6월 마감 기준 누적 매출 80억을 달성했고, 이달 내 매출 100억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 니즈에 가장 즉각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채널"이라며 "지속적인 고객 소통으로 브랜딩 강화는 물론, 매출 성장과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