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창문형에어컨 출시…"50년 열교환기술 담았다"

공구 없이 맨손 설치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3/05/04 11:03

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가 신제품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외기가 하나로 된 일체형 에어컨이다.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 없이 맨손으로 원하는 장소에 손쉽게 설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제품 디자인은 설치 시 제품 돌출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공간 차지를 줄였다.

위닉스는 신제품 창문형 에어컨에 50년 간 이어온 열교환기술을 적용했다. 위닉스는 국내 최초 열교환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에어컨은 냉각 사이클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성능에 따라 냉방효율이 결정된다고 위닉스 측은 설명했다.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 사선형 (사진=위닉스)

신제품은 120도 와이드 냉방으로 사각지대 없이 구석구석 강력한 바람을 전달한다. 듀얼 인버터를 사용해 두 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며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최저수준으로 줄이고 미세한 진동 전달을 최소화 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취침모드 사용시 32데시벨 수준으로 조용하다. 실내외 온도를 센싱하여 팬과 모터 회전수를 제어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신제품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는 물론, 사용과 관리까지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설치키트 양 측면에 적용된 초밀착 이중 틈새 차단막은 키트와 창틀 사이를 밀착시켜 외부에서 유입되는 벌레나 실외 열기, 외풍 유입을 줄인다. 에어컨 사용이 끝나면 알아서 작동하는 내부 자동 건조 시스템은 에어컨 내부 습기나 곰팡이를 제거해 위생적인 사용을 돕는다.

신제품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 세로형 (사진=위닉스)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구동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위닉스 스마트' 앱을 이용하면 제품과 떨어진 상태에서도 원하는 온도로 미리 설정하거나 종료하는 등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제습모드는 에어컨 제습기능 시험 기준 하루 제습량 42L를 기록했다. 제품은 사선형과 세로형 패널 두 가지 디자인, 바닐라 화이트와 아이시클 블루 2개 컬러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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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출시 기념 오는 8일 저녁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에서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시가격은 79만9천원이다. 쇼핑라이브 방송 시간 내 구매하면 런칭 기념 최종 혜택가 71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위닉스의 근간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온 열교환기술을 기반으로 제습기, 건조기에 이어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핵심기술을 앞세워 고효율 냉방은 물론 저소음, 유려한 디자인, 설치부터 관리까지 손쉬운 제품으로 여름철 무더위에도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