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 민∙관 합동 ESG 협의체 '구미 산단 ESG 함께 ON+'가 개최한 '구미산단 함께 그린워킹'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구미산단 ESG 함께 ON+'는 ESG를 실천하고 이를 산단 내 입주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고자 ESG 캠페인을 준비했다. 향후 구미시의 기업 및 기관들을 중심으로 ESG 캠페인을 릴레이로 이어갈 계획이다.
4일 진행된 그린워킹 행사에는 구미시 지역구인 김영식 국회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 등 구미 지역을 대표하는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과 ㈜TSR,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아주스틸㈜, 주광정밀㈜, 인탑스㈜ 등 총 10여개 기업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워킹 참석자들은 동락공원을 나서 구미산업3단지 일대 도로변을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구 정리도 함께 진행했다.
SK실트론은 '구미산단 ESG 함께 ON+'에 가장 먼저 참여한 후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해당 협의체는 구미산단의 ESG 경영 확산을 통해 자발적인 ESG 개선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 절감 노력으로 ESG 경영혁신 기반을 구축하자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에 발족한 협의체다.
SK실트론을 비롯한 구미산단 내 9개 기업과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시설공단,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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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협의체는 하반기에도 플로깅, 이계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며 구미산단 내 ESG 경영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다음 행사는 오는 9월 구미시설공단이 플로깅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번 그린워킹 행사를 준비한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작년 11월 출범한 구미산단 ESG 함께 ON+의 그린워킹을 시작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사례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