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는 유아이패스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사업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은 그간 축적한 전자문서 핵심 기술을 모듈화한 SDK를 유아이패스에 공급한다. 유아이패스는 한컴 SDK를 자사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유아이패스 플랫폼' 등에 적용한다.
한컴은 유아이패스를 비롯해 삼성SDS, 포스코DX 등 국내외 주요 RPA 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문서기술 SDK ▲계산엔진 SDK ▲인공지능(AI) 기술 SDK 등을 파트너사에 공급했다.
유아이패스는 AI 기반 RPA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유아이패스 RPA를 이용하는 글로벌 기업만 8천500여곳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로부터 글로벌 RPA 리더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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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코리아 김욱 전무는 "한컴은 30년 이상 전자문서 솔루션 기술을 축적해 온 기술기업으로, 글로벌 AI 기반 RPA 플랫폼과 함께 전자문서 관련 SDK를 확장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컴 김병후 제품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여러 RPA 기업과 손잡고 AI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