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 업계 전문가들과 만나 반도체 시장의 미래와 협업 관계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미국 산호세에서 '반도체 자문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업계 주요 인사들과 협업을 논의했다.
반도체 자문 네트워크 회의는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SK하이닉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진행한 '2023 SK 글로벌 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SK하이닉스가 해당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회의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전 세계 반도체 산학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 측 주요 인사로는 브렌트 영(Brent Young) 인텔 부사장, 그렉 바겐호퍼(Greg Wagenhoffer) 케이던스 부사장, 이윤섭 사이파이브 CT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에서 2017년까지 수석 부사장을 역임한 스티브 쇼(Steve Tso)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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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해당 인사들과 함께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AI 시대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SK하이닉스 미국법인 측은 "SK하이닉스는 첫 반도체 자문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통찰력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최고의 혁신가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SK하이닉스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