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가천대 XC90·XC60 기증…국내車 인재 발굴 차원

카테크입력 :2023/06/26 14:46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기도 성남시 소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기증식을 갖고 플래그십 SUV ‘XC90’ 및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XC60’을 교육 실습용으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해 한국 자동차 산업 및 문화 발전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볼보코리아는 설명했다.

전달된 XC90은 안전의 노하우 및 인간 중심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볼보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모빌리티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디지털 패키지를 갖춘 XC60도 함께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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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김부규 부장, 송경란 전무, 가천대학교 서원식 대외협력처장, 최회명 취업진로처장, 원대희 대외협력국장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있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일조하고자 차량 기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자동차 산업 및 문화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산업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유수 대학 자동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기술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