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자체 가상자산 기반 유로화 결제를 지원한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 디크립트 등은 블룸버그를 인용, JP모건이 자체 토큰 'JPM코인'으로 유로 결제를 지난 21일부터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JPM모건은 지난 2019년 2월 JPM코인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을 개시하고 전세계 기업·기관 간 결제를 지원해왔다.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에 대해 회사는 24시간 결제를 지원하면서 기존보다 더 결제가 신속히 처리되는 것을 장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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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독일에 본사를 둔 기술 기업 지멘스가 최초로 JPM코인 기반 유로 결제를 했다. 기존 미국 달러에 이어 지원 통화 종류를 늘린 것이다.
현재까지 이 플랫폼을 통해 3천억 달러 규모 거래가 이뤄졌다. JP모건에서 발생하는 일 거래액이 9조8천억 달러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JPM코인 기반 결제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