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의류 손상 줄이는 세탁법…섬유별 특징 고려해야"

세탁 잦은 여름철…적정 세제량·건조시간 중요

홈&모바일입력 :2023/06/25 10:51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면 세탁기는 쉴 틈이 없다. 땀과 유분으로 의류 오염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세탁과 건조를 잘못하면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우려도 높다.

독일 가전기업 밀레가 여름철 의류 관리 걱정을 줄여주는 똑똑한 세탁기·건조기 사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섬유별 특징에 맞춘 세탁코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두께감이 얇은 섬유는 세탁 시 손상 가능성이 높다. 의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탁물을 한 번에 모아 세탁하기보다, 세탁물을 분류해 섬유별 특징을 고려한 세탁코스를 이용해야 한다.

세탁기 드럼 내부 표면이 육각형 구조로 되어 있는 밀레 '허니컴드럼' (사진=밀레)

밀레 관계자는 "맞춤 세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의류의 변형을 방지하고 형태와 색상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밀레 드럼세탁기는 손 세탁이 필요한 울이나 실크 소재도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세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밀레는 두 번째로 세제 권장사용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유 전문 연구기관 FITI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세탁세제 과다사용은 오히려 세척력을 감소시키고 세제 찌꺼기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옷감에 맞는 적정 건조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건조기 이용 시 의류별 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와 가동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밀레 측은 조언했다.

밀레 트윈도스 세탁기.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기능 '트윈도스'를 지원한다. (사진=밀레)

밀레 관계자는 "세탁물에 맞는 다양한 건조 프로그램을 선택해 과잉 건조를 막아야 한다"며 "밀레 의류건조기는 드럼 내부 미네랄 센서가 옷감 잔류 수분을 감지해 건조 시간을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기 카트리지와 같은 의류건조기 액세서리를 활용해 건조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섬유유연제 사용이 어려운 고급 의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레는 세탁기·의류건조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해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구매 시 다양한 해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련기사

밀레 의류건조기에 향기 카트리지를 넣고 조절하는 모습 (사진=밀레)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함께 구매하면 건조 바스켓 1개를 증정한다. 또한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 4인 이용권을 준다. 1천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금액별로 진공청소기 부스트 CX1, 트라이플렉스 HX1, 로봇청소기 RX3, 커피머신 CM5310 등을 받을 수 있다.

밀레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밀레 가전으로 세탁 피로도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라인업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