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S9탭 FE·FE+ 연내 출시하나

보급형 AP '엑시노스 1380' 탑재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3/06/23 10:28

삼성전자가 연내 플래그십 갤럭시탭S9 시리즈 외에 보급형 FE(팬에디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트위터에 "갤럭시탭S9 시리즈 외에 갤럭시탭S9FE와 FE+ 모델도 존재한다"며 "갤럭시탭S9 시리즈보다 2개월 늦게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갤럭시탭S8/S8+/S8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지난 3월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에서는 ▲SM-X516B ▲SM-X616B 등 2종이 테스트된 바 있는데 이 태블릿 2종이 갤럭시탭S9 FE와 갤럭시탭S9 FE+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두 모델 모두 엑시노스1380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각각 6GB 램, 8GB 램을 장착했다. 최소 4가지 색상 (회색, 연녹색, 연분홍, 은색)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또 다른 IT 정보유출자(팁스터) 아메드 콰이더에 따르면 갤럭시탭S9 시리즈에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기본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8천mAh에서 8천400mAh로 늘어나고,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경우 각각 전작과 동일한 1마나90mAh, 1만1천2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와 함께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탭S9 시리즈는 8월 정식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FE 모델 2종은 이르면 4분기쯤 생산을 시작해 연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