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은 자기 검출을 사용한 자동차기기용 홀 IC 'BD5310xG-CZ', 'BD5410xG-CZ'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42V 내압을 구현해 프라이머리(12V 배터리에 직접 연결) 전원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폭넓은 동작전압 범위(2.7V~38V)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로옴의 독자적인 내부 토폴로지가 탑재된 것도 주요 특징이다. 로옴은 이를 통해 소비전력을 일반품 대비 약 20% 삭감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소비전류 1.9mA를 실현했다.
로옴의 홀 IC 시리즈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단극(switch type) 검출 타입 BD5310xG-CZ 시리즈와 교번(latch type) 검출 타입 BD5410xG-CZ 시리즈로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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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 자속 밀도는 2.0mT~28.0mT까지의 총 11기종을 구비하고 있다. 단극 검출 타입은 도어의 개폐나 도어록 등의 위치 검출 용도에 최적이고, 교번 검출 타입은 파워 윈도우 및 슬라이드 도어 등에서 사용되는 각종 모터의 회전 검출 용도에 적합하다.
로옴은 해당 시리즈를 올 6월부터 월 1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로옴은 "앞으로도 자동차기기용 센서 IC의 라인업 확충을 추진해, 자동차의 신뢰성 향상과 고기능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