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에어컨 1만대 출하…무더위 비상체계 돌입

홈쇼핑·가전양판점 등 공급 물량 늘려

홈&모바일입력 :2023/06/19 10:30

창문형에어컨 기업 파세코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비상체계로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세코는 미리 확보해 놓은 물량 1만대를 다수의 공급망에 긴급 수혈하고, 생산 라인을 풀가동한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창틀 종류에 관계 없이 맨손으로 자가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세코는 이날 GS홈쇼핑 방송을 긴급 편성하고, 1천대 물량을 선제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추가 방송을 통해 총 3천대 물량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가전 양판점인 하이마트와 현대백화점(여의도·판교)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물량을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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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생산 라인 (사진=파세코)

파세코는 또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매일 편성하고, 자사몰을 비롯해 쿠팡 등과 같은 이커머스에 공급할 물량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고객들이 무더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