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공개될 예정인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사양이 유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7일(현지시간) 구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 픽셀8, 픽셀8 프로의 디스플레이 사양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픽셀8은 전작 6.31인치 패널보다 크기를 줄여 6.17인치 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80x2400 FHD+ 해상도는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화면 주사율은 90Hz에서 120Hz로 증가할 전망이다. 화면 밝기는 최대 1400 니트로 증가하며 인치당 픽셀 수(PPI)는 디스플레이가 작아졌기 때문에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픽셀 프로의 경우, 화면 크기는 6.71인치에서 6.70인치로 조정되며, 곡면 디스플레이에서 평면 디스플레이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해상도는 전작의 1440x3120에서 1334x2992 해상도로, 인치당 픽셀 수도 512에서 490으로 다소 떨어진다. 화면 밝기는 이전 모델의 1000니트보다 향상된 1600니트로 향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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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글은 픽셀8, 픽셀8 프로 두 모델의 둥근 모서리에 변화를 줘 모서리 반경을 두 배 이상 늘렸다. 때문에 디스플레이 모서리가 약간 더 둥글어질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 픽셀 프로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픽셀8 의 경우 BOE 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수 있으며 아직은 불투명하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