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구글 매출 1위 수복...인기 지속

4월 27일 출시 이후 인기 안정적...장기흥행 궤도 올라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다시 올랐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모바일PC '나이트크로우'가 어제(1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또 기록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4월 27일 정식 출시 이후 단기간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해 흥행한 인기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MMORPG 특유의 방대한 콘텐츠와 공중 및 지상 이동, 각 클래스별 차별화된 재미를 강조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가 구글 매출 1위에 다시 올랐다.

'나이트크로우'의 구글 매출 1위 재기록은 약 2주 만의 일이다. 이달 초 '리니지M'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안정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오늘 오전 구글 매출 순위를 보면 1위 '나이트크로우', 2위, '리니지M', 3위 '리니지W', 4위 '리니지2M', 5위 '아키에이지 워', 6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매출 반등은 위메이드 뿐 아닌 개발사인 매드엔진이 콘텐츠 신규 발굴과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크로우'에는 최근 5명이 참여하는 새 파티 던전 '버려진 센틸 요새'가 추가됐다. 파티 보상 던전으로는 새 장신구 팔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6번째 서버그룹 알드윈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게임 서버 수는 총 48개로 늘어나게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트크로우가 위메이드의 효자효녀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약 두 달째 매출 상위권을 유지한 만큼 장기흥행에 기대도 높은 상황"이라며 "위메이드 뿐 아니라 위메이드가 지분 40.61%를 확보한 매드엔진의 기업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