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대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차세대 아이폰15 시리즈의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기즈모차이나는 16일(현지시간) 폭스콘이 정저우 공장에서 아이폰15 시리즈의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대량 생산은 이번 달 말 이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재고 수준을 8천500만~9천만 대 수준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아이폰15 프로 모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폭스콘은 아이폰 생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입사원의 보너스를 인상했으며, 폭스콘 외에 럭스웨어 프리시전도 아이폰15 공급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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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5 시리즈는 얇아진 화면 베젤에 전체 프레임이 전작보다 훨씬 둥글게 처리될 것으로 보이며, A17 바이오닉 칩과 USB-C를 탑재하고 4800만 화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인플레이션과 부품 원가 상승으로 인해 아이폰 가격이 10~20%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