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내 카드 편하게 써…생일엔 명품 가방 선물"

생활입력 :2023/06/14 09:39

온라인이슈팀

가수 장윤정이 남편 방송인 도경완의 치부(?)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이날 장윤정은 "도경완이 약간 좀 그런 게(?)있다"라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자, 이상민은 "도벽? 아내의 지갑에 손을 대냐?"라고 대뜸 물어 황당한 웃음을 짓게 했다.

이에 장윤정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내 지갑에 손댈 필요가 없다. 도경완은 내 카드를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모두가 부러워한 가운데 이상민은 "그래도 카드 쓰면 알람이 울리지 않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도경완 알림 설정도 안 해 놔서 자유롭게 쓴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살면서 와이프 카드를 쓰는 건 정말 이건 꿈의 남편이다"고 했고, 이상민은 "와이프 카드 들고 다니는 남자 흔치 않다"라고 공감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이에 장윤정은 "얼마 전 생일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음력 생일을 따진다. 그래서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체크를 해야 한다. 그 주에 너무 바빴다. 내가 당연히 모르겠지 생각하더라. 또 내 생일도 남편이 그냥 지나갔다. 지은 죄가 있으니까 말도 못 하고 그냥 넘어가자 했던 것 같다"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남편의 생일을 안 이상 넘어갈 순 없었다. 백화점에 갔더니 생일인데 말도 못 하고 따라왔다. 남자 가방을 발견하고 '저거 진짜 예쁘다' 해서 그냥 시원하게 사줬다. 너무 좋아하더라. 정말 얼굴에 좋아하는 게 보였다. 그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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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탁재훈은 "아 진짜 이XX 여자 하나 잘 만나서"라고 구시렁거리면서 "나 같으면 '여보 고마워'하면서 펑펑 울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