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실습 및 의과학연구 의대생 342명 선발

외상․소아심장 등 6개 분야 255명…의사과학자 양성 위한 의대생 87명 선발

헬스케어입력 :2023/06/12 16:36

보건복지부는 2023학년도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및 의과학 연구에 총 342명의 의대생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필수의료 분야 미래 전문인력과 의사과학자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필수의료 실습은 6개 분야(외상, 소아심장, 감염,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에 참여를 신청한 473명의 의대생 중 총 255명(‘22년대비 82명 증)의 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1월에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필수의료 실습 지원분야가 종전의 3개(외상 8개 기관 103명, 소아심장 5개 기관 58명, 감염 1개 기관 4명)에서 올해부터 신경외과(4개 기관 34명), 공공의료(3개 기관 44명), 일차의료(1개 기관 12명)를 추가해 6개 분야로 확대했고, 지원인원이 2022년 대비 82명 늘어났다.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과학 연구지원은 의과대학 등 21개 기관에서 제시한 49개 연구주제에 총 276명의 의대생이 신청했고, 심사 결과 2022년 대비 15명이 늘어난 87명(‘22년대비 15명 증)의 학생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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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학생들은 향후 기관별 일정에 따라 하계와 동계 방학을 이용해 필수의료 실습과 의과학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정부 지원사업에 미래 인재인 의대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점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필수의료와 의과학 분야 등에 충분한 인력이 양성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