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 요기요 익스프레스 경인 지역 서비스 단독 수행

협의 통해 서비스 지역 범위 확대

인터넷입력 :2023/06/12 09:04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요기요 익스프레스 운영사 플라이앤컴퍼니와 경기·인천 지역 배달대행 서비스를 단독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부릉 라이더가 배달을 수행하는 형태다. 부릉 정보기술(IT) 개발 역량과 타사 대비 차별화한 직영화 구조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과 90% 이상 높은 배송 수행률을 갖춘 점이 계약을 체결한 배경으로 꼽힌다.

양사는 지난달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신규 출시하는 경인 지역 배송을 시작으로, 협의를 통해 지역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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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릉)

이번 협업을 통해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부릉은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단독 수행으로 B2B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재확인했다”며 “최근 사명변경을 통해 밝힌 라스트마일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