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구글 클라우드에 호스팅 비용 지불을 거부했다고 플랫포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2018년 구글 클라우드와 10억 달러 규모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오는 30일 만료될 예정이다.
그런데 계약 종료를 앞두고 트위터 측이 구글 클라우드에 비용 지불을 거절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위터는 자체 서버에서 일부 서비스를 관리하지만, 인프라 보완을 위해서 구글, 아마존과 협업해 왔다.
트위터가 이달말까지 자사 서버로 서비스 이전을 하지 못할 경우 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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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위터는 스팸 대응, 아동 성학대 콘텐츠 제거, 계정 보호 등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에 호스팅하고 있다.
트위터는 아마존웹서비스에도 비용 지급을 미뤄, 광고 대금 지급을 보류하겠다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