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일(현지시간) '엑스박스 게임즈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자사 콘솔 엑스박스로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 26종과 카본 블랙 색상을 채택한 엑스박스 시리즈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개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 스타필드를 포함해 레이싱 게임 포르자모터스포츠7, 과거 출시된 동명의 RPG를 리부트 한 페이블 등 다수의 엑스박스 독점작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소식은 스타필드 출시 소식이었다. 지난 2018 E3 베데스다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후 오랜 시간 기대를 모아온 스타필드는 엘더스크롤과 폴아웃 시리즈가 아닌 베데스다가 선보이는 신규 IP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아온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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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개성을 지닌 행성과 행성 사이를 이동하고 착륙해 다양한 퀘스트와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스타필드의 핵심이다. 또한 이용자가 자신만의 우주선과 기지를 만들고 각 행성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등 높은 자유도를 갖춘 것도 눈길을 끈다.
MS는 스타필드를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와 엑스박스 시리즈 에스, PC(스팀)으로 오는 9월 6일 출시 예정이다.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는 9월 1일부터 얼리액세스로 스타필드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