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1천명여 명의 이용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광진구 인근 파이팩토리에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한국 서비스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1st 애니버서리'를 개최했다. 행사 시작은 오전 10시였지만, 이른 시간부터 이용자들이 행사 참여를 위해 운집해 장사진을 이뤘다.
행사장 입구에서 만난 한 이용자는 "8시에 현장에 도착했는데, 저보다 빨리 오신 분들이 있었다"면서 "한국 서비스 전부터 일본 우마무스메를 플레이했었는데, 한국 서비스가 어느덧 1년이 됐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가 정말 기대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는 스크린이 포함된 무대, 애니플러스 굿즈샵,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애니플러스 굿즈샵에는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현장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평소에 가지고 싶던 굿즈가 있었는데, 마침 눈에 보여서 바로 사게 됐다"고 말했다. '토카이 테이오' 등 게임 속 캐릭터로 분해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는 코스어도 있었다.
국내 서비스 1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파카튜브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인기 우마무스메 '골드쉽'이 등장해 1주년 기념 특전과 다양한 선물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오전 11시부터는 신규 시나리오 '메이크 어 뉴 트렉~클라이맥스 개막' 시연회가 진행됐다. 우마무스메에 조예가 깊은 '강퀴', '진수', '나기' 등의 스트리머가 직접 게임 체험버전을 플레이하면서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강퀴는 "기존의 아오히루 배외 비교하면 신규 시나리오는 방향성에 차이가 있다"며 "클라이맥스 개막은 레이스를 우선순위로 둔 시나리오로 트레이닝보다 레이스를 우선적으로 챙겨 상점 포인트를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시나리오는 오는 15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로는 3성 키타산 블랙 '금상·금화가마'가 등장한다. 키타산 블랙은 SSR 서포트 카드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뛰어난 장거리 도주마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서포트 카드로는 SSR 나리타 탑 로드 '분홍색 백 샷', SR 메지로 라이언 '고동이 빨라지는 쿨다운', SR 어드마이어 베가 '일등성을 향해서', SR 사쿠라 바쿠신 오 '울려 퍼져라 모범적인 인사' 총 4종이 등장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들이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인 '달려라, 아쿠아리우스배! ~행운의 룸매치~'가 진행됐다. 게임 유튜버 'G식백과' 김성회 씨의 사회로 장내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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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인해보니 가장 먼저 오신 이용자 분은 11시간 넘게 대기하셨다고 얘기를 들었다"며 "우마무스메 프리티를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내일까지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1일까지 동일한 장소에서 우마무스메 1주년 기념행사 '1st 애니버서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