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둘째 딸, '고교 수석 입학에 대입 5관왕'…연예계 희망

생활입력 :2023/06/10 13:27

온라인이슈팀

가수 박남정이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남정은 지난 7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역 출신으로 K팝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활약 중인 큰딸 시은에 대해 "연기에서 노래로 확실하게 진로를 바꿨다"고 놀라워했다.

[서울=뉴시스] 박남정. 2023.06.09. (사진 = 베짱이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현재 박남정의 고민은 둘째다. 언니 시은이 연예계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둘째가 그 길을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둘째 딸 시우 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포함해 유명 대학교 연극영화과 5곳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이다.

박남정은 자신과 여러 방송에 출연한 언니를 보고 둘째 딸이 트라우마를 느낀 것 같다고 봤다. 본인은 아빠와 연관 짓지 않겠다고 결신했다는 것이다.

박남정은 "(둘째딸이) 자기가 혼자 이를 악물고 대학 5군데를 동시 합격했다. 그 중 자기가 원하는 곳에 들어갔다. 꿈만 꾸고 있지 않을까 걱정인데 마음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1985년 MBC 합창단에 입단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린 박남정은 1988년 데뷔곡 '아! 바람이여'를 발표했다. 1989년 내놓은 2집 수곡곡 '널 그리며'와 '사랑의 불시착' 큰 인기를 누리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널 그리며'에서 오른손을 얼굴 주변에서 위 아래로 찌르는 'ㄱㄴ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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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랑의 불시착'은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극중 '쌍문동 박남정'으로 통하는 '동룡이'(이동휘)이 선보여 재조명되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