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중국 게임시장 규모가 455억 달러(약 59조 4천500억 원)에 달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코 파트너스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1.7%, PC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에 달했다.
또한 니코 파트너스는 중국 게임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 5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게임시장 내 플랫폼 비중을 살펴보면 모바일이 66%, PC가 31%였고 콘솔은 3%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 "푸바오, 中 오지마"…중국인들도 강철원 사육사 사랑에 '울컥'2023.05.28
- 美 싱크탱크 "중국 반도체 기술 과소평가 금물"2023.06.06
- 폭스콘 "내년부터 인도 신규 공장서 아이폰 생산"...脫중국 가속화2023.06.05
-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 한국이 공백 메우진 않을 것"2023.05.30
니사 핸슨 니코 파트너스 대표는 "중국 게임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비율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소유 회사가 해외에서 창출한 PC 게임 수익은 2022년에 22% 증가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13.8%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은 국내외 기업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게임 매출과 게이머 수에서 중국은 여전히 세계 1위 시장이며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