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 공채 4기 채용 완료…미래 인재 직접 키운다

4주간 심화교육 후 실무에 투입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6/08 08:00

에이디테크놀로지가 2023년 신입 공개 채용에 72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최종 경쟁률 20:1을 기록한 결과 36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공채 제도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직접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초봉과 복지제도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해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공채4기 기념 사진(사진=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디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은 반도체 설계, 서버관리 총 2개의 직무에서 ▲인적성검사 ▲직무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개 채용에서는 기존 면접 방식과는 달리 젊은 MZ세대 직원들이 실무진 면접관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차별화다. 이는 함께 일하고 성장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36명의 최종 합격자는 6월부터 4주간의 입문 교육을 시작으로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심화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직무 수요에 따라 각 현업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입사원의 초봉은 4천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지테크놀로지는 2020년 국내 DSP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최근 글로벌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도 꾸준히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하며 적극적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김준석 대표는 “이번 공채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영입됨에 따라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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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최근 AI, 시스템 반도체 등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반도체 미세공정이 보편화 됨에 따라 디자인하우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에이디테크놀로지 공채가 채용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자율출근제 ▲패밀리데이 ▲ 게임존, 릴렉스존, 피트니스 운영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게임존, 릴렉스존, 피트니스 운영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에이디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