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공터에 주차된 화물차 적재함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9분쯤 '트럭 적재함에 사람이 죽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과 함께 하남시 천현동의 한 식품창고 공터로 향했고, 그곳에 주차된 1톤 화물차 적재함에 쓰러져 숨져 있는 여성 A씨를 발견했다.
70대로 추정된 A씨는 당시 오른쪽 허벅지와 왼쪽 팔 등이 골절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신원 파악과 함께 사망 원인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망 경위 등 의심되는 부분은 현재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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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