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쌍쌍파티' 코너에는 이용식, 이수민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https://image.zdnet.co.kr/2023/06/02/b9876930a9d2bd2801ab19b0cfe6bee6.jpg)
이날 이용식은 "우리는 정말 단짝 중의 단짝이다. 껌딱지라고 그러는데 껌딱지보다도 33년 동안 너무 붙어있었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줬기 때문에 순간접착제보다 더 붙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하나가 나타나서 내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다"면서도 "만나보니까 달라지더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요즘도 자기를 버리고 갔다느니, 뺏겼다느니 이런 얘기를 하신다. 저한테는 아빠, 오빠 '두빠'가 생겼다"며 "혼자서 아빠를 케어하는 게 부담스럽고 외로웠는데 또 한 명의 든든한 아들이 생긴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한 집에 빠가 한 명만 있으면 되지"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용식, 이수민 부녀의 무대가 끝난 후 MC들은 방청석에 앉아있던 이수민과 결혼을 앞둔 원혁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원혁은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해 "너무 즐겁고 재밌었는데 2%가 아쉬웠다. 2%는 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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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용식은 지난달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허락했다. 당시 이용식은 "사돈 될 분을 만나서 약속하려고 마음 먹었다"며 원혁을 향해 "일단 (결혼을) 허락한 거다. 내가 한 얘기 중 섭섭한 얘기는 속으로 삭여"라고 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