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경북 포항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추진과제를 따랐다.
경북 포항산단은 국가철강산업단지로 철강물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3가지 전략으로 추진한다. 주요 전략은 ▲물류 데이터 디지털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물류운영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동물류센터 스마트화 ▲스마트 물류플랫폼 확산을 위한 모바일 기반 물류자원 공유플랫폼 서비스 제공이다. 총 사업비는 약 50억원이며, 기간은 2025년까지다.
티라유텍은 이번 사업 주관 기관이다. 철강 물류기업 동연특수와 지역 ICT 기업 휴비즈IC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출하송장 자동화 ▲야드 가시성 확보 ▲실시간 재고 로케이션 관리 ▲통합 안전 관제 등 스마트 물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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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스마트그린산단 관계자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은 물류비 절감과 공유 물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지난해 울산미포 산업단지의 자동차 부품산업 물류에 이어, 경북 포항산단 주요 산업군인 철강산업 스마트물류플랫폼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산단 입주기업 물류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