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GSC 게임월드가 오픈월드 RPG 스토커2: 초르노빌의 심장부(스토커2) 초기 테스트 빌드가 러시아 해커를 통해 유출됐다고 말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SC 게임월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키이우에서 프라하로 이전한 개발사로 지난 3월에는 러시아 해커의 표적이 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GSC 게임월드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거의 1년 반 동안 회사를 공격한 러이사 해커 그룹이 악용한 취약점을 식별했다. 내부 테스트를 위한 스토커2 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손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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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당분간 게임 관련 유출 자료를 보거나 공유하지 말아주시기를 부탁한다. 출시 준비가 완료되면 이런 누출로 인해 게임 경험이 망가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토커2는 올해 말 PC로 출시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