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신기술 청년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디지털경제입력 :2023/06/01 11:12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문정원)은 전국의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정보와 소식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문화PD를 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활동할 문화PD 21기는 전국 만 19세~34세의 문화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약 5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문화PD는 올해 말까지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소재 영상 콘텐츠 제작과 영상 제작 및 AR·VR 등 역량 강화 실무 교육을 통해 문화 디지털 산업에 특화된 청년 영상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문화PD는 활동기간 동안 ▲한국문화정보원장 명의 수료증 발급, ▲명함 발급, ▲영상 콘텐츠 제작비 지급, ▲활동 우수자 선정 인센티브   추가 지급, ▲최종 우수 활동자 시상 등을 지원받는다.

문화PD는 문정원이 200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2022년까지 1,378명의 청년 수료생을 배출하고 3천614편의 영상을 제작하는 성과가 있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강화한 문화PD들은 KBS, CJ E&M 등 미디어 업계에 취업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21년 문화PD 19기 취·창업률은 76.9%, ’22년 문화PD 20기 취·창업률은 82.1%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취·창업률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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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은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으로서 2022년 문화PD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문화 디지털 전환 일상 속 실사례를 문화PD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문화PD 영상 중 일례로 ‘AR기술로 온라인 공연의 한계를 넘어’는 방구석 콘서트를 AR, VR로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문화 분야에서도 창작, 유통, 향유 전 과정에서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될 문화PD들은 영상 제작 역량뿐만 아니라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역량도 강화하여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