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정보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배민)이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손잡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보제공을 위한 방송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배민은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방송원에 제공하고 방송원이 보유한 채널 '소상공인시장tv'를 통해 전국의 소상공인에게 송출할 계획이다. 방송원은 정부 지원 정책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배민에 제공해 배민외식업광장 등 홍보채널로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민외식업광장 인기 콘텐츠인 '귀열이네 반찬가게'와 '귀열이네 싱싱상회'가 5일부터 소상공인시장tv를 통해 방송된다. 또 외식업주들 성공 노하우와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외식업 특강’도 소상공인시장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2016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케이블 채널인 소상공인시장tv를 통해 전국의 전통시장, 지역상권, 자영업자에게 창업,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 [써보고서] 코엑스 배민 배달로봇에게 커피 한잔 시켜보니…2023.05.31
- 우아한청년들, 상암 노을공원서 ‘숲 가꾸기’ 봉사2023.05.30
- 우아한청년들, 새 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 열어2023.05.26
- 배민아카데미, 자영업자 20만 명 넘게 참여2023.05.25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방송원과 협업해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제작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전국의 소상공인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게 운영에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소상공인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순현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사무국장은 "소상공인시장tv에서 점주들의 성공을 응원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좋은 콘텐츠를 통해 전국 사장님들의 성공을 함께 하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