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는 다음 달 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에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와 바이크 경기인 가와사키 닌자 컵까지 함께 진행된다.
슈퍼레이스는 이번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순위 경쟁이 본격화된 슈퍼 6000 클래스다.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2002년생’ 듀오 이찬준,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이 우승했다. 1, 2라운드에서 모두 5위로 포인트를 쌓으며 이 둘을 추격하고 있는 장현진(서한GP)도 또 다른 우승 후보자로 꼽힌다.
두 번째는 8년 만에 한국 팬들을 찾아온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다. 지난 2015년 대회 당시 우승자였던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가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서 수차례 종합 우승한 반 더 드리프트는 올 시즌에도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주목해 볼 만하다.
세 번째는 가와사키 닌자 컵에 등장한 일본인 라이더 히로키 오노다. 이 라이더는 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에서 최근 2년 연속 종합 챔피언에 오를 정도의 실력자다. 올 시즌 역시도 포인트 리더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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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내달 4일에만 관람석을 오픈한다. 입장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중계는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TV 생중계는 당일 오후 1시 50분부터 주관 방송사 채널A와 채널A 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