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 반도체 회사 온세미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매출이 해마다 평균 10~12%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온세미는 30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향한 여정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애널리스트데이(Analyst Day)를 열고 반도체 시장 성장률의 3배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온세미는 탄화규소(SiC·실리콘카바이드)를 비롯한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사업 규모를 2배로 키우고 있다. SiC 전력 반도체는 실리콘(Si) 반도체와 비교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5~10% 늘린다고 알려졌다. 전기 형태를 변환할 때 스위치 역할을 하는데 전력 변환 손실을 90%까지 줄인다. 전기차 주행거리가 늘고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하세인 엘쿠리 온세미 최고경영자(CEO)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시장인 자동차·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온세미 엘리트 실리콘카바이드(EliteSiC) 기술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온세미, 1200V 엘리트 SiC M3S 기기 출시2023.05.10
- 온세미, 1분기 매출 20억달러…"기대 이상"2023.05.04
- 온세미, BMW 전기차에 실리콘카바이드 제품 공급2023.03.07
- 온세미, 글로벌파운드리 뉴욕 제조 시설 인수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