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 커지고 있다.
CNN 등 주요 외신은 시장에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4월 개인 소비 지출 물가 지수가 재반등한데다 국내총생산(GDP)도 높은 것으로 집계돼,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것이라는 것이다.
4월 개인 소비 지출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로, 3월 4.2% 증가한 것과 비교해 다시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관련기사
- 한은 "30일부터 가중평균금리에 주택담보·전세대출 추가"2023.05.29
- 美 백악관·공화당 부채한도 인상 ‘잠정 합의’2023.05.28
- "신용카드 연체, 젊을수록 그리고 여자가 더"2023.05.28
-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2023.05.26
앞서 미국 1분기 GDP는 1.3%(연율 환산)로 속보치 1.1%보다 0.2%p 올랐다.
CME 페드워치툴(FedWatch Tool)에 따르면 선물 거래자들은 지난 26일 6월에 0.25%p 금리를 인상 가능성을 66% 정도로 예측했다. 6월에도 금리를 올리면 연준이 11번째 연속 금리를 인상하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