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재점화된 연준 6월 금리인상

금융입력 :2023/05/30 08:09    수정: 2023/05/30 08:13

오는 13~1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 커지고 있다.

CNN 등 주요 외신은 시장에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4월 개인 소비 지출 물가 지수가 재반등한데다 국내총생산(GDP)도 높은 것으로 집계돼,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사진=뉴스1)

4월 개인 소비 지출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로, 3월 4.2% 증가한 것과 비교해 다시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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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1분기 GDP는 1.3%(연율 환산)로 속보치 1.1%보다 0.2%p 올랐다.

CME 페드워치툴(FedWatch Tool)에 따르면 선물 거래자들은 지난 26일 6월에 0.25%p 금리를 인상 가능성을 66% 정도로 예측했다. 6월에도 금리를 올리면 연준이 11번째 연속 금리를 인상하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