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이 ‘엔젤 라이더 포상제도’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젤 라이더 포상 제도는 범법자 검거, 시민 보호 등 용기있는 행동으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모든 생각대로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포상 대상으로는 지역사업자(지점장)와 라이더는 물론, 계약 음식점주도 포함된다. 선정된 ‘엔젤’에게는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생각대로 첫 엔젤 라이더는 경남 창원의 푸라닭 점주인 서승덕 대표와 생각대로 이제호, 송호선, 송진하 라이더 4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3월 창원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모범 라이더로, 경찰차를 피해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만취 운전자를 끝까지 추격해 포위했다.
당시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는 0.14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로지올은 더 큰 사고 발생 위험을 차단하고 시민들을 보호한 4인의 엔젤 라이더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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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울 강동구에서 오토바이를 절도해 무면허로 질주하던 10대들을 잡은 백경봉 라이더, 인천 만수동의 아파트 화재 현장을 진압한 이용재 라이더 등이 연이어 2차, 3차 엔젤라이더로 선정됐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포상 제도를 통해 라이더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고, 서로에게 귀감이 돼 직업적 자긍심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배달업 종사자들이 우리 사회 곳곳을 이롭게 하는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존중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사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