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동영상 공유 기능인 ‘유튜브 스토리’ 서비스가 내달 종료된다.
유튜브는 내달 26일부터 유튜브 스토리 제작 옵션 지원을 중단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유튜브 스토리는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스토리 기능과 유사한 서비스로, 구독자 1만명 이상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2017년 출시됐다.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 만들기 아이콘을 누른 후 ‘스토리에 추가’를 선택하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게재하거나, 필터와 스티커, 텍스트 등 기능을 활용해 제작자가 사진·영상을 직접 편집할 수 있다. 게시 기간은 일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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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중국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 대항마로 재작년 ‘쇼츠’를 선보여,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토리 대신, 앞으로 쇼츠에 힘을 주며 숏폼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올 초부터 유튜브는 쇼츠에 광고를 도입해, 크리에이터들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