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계기로 25일 한일 에너지 당국간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엔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과 미나미 료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수석 국제탄소중립정책 통괄조정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유사한 에너지소비 구조 등에서 공통점을 가진 양국 간 에너지 정책 공조 및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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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지난 1986년부터 한일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자원개발, 에너지기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회담은 5년 만에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의 완전한 복원과 함께 재개됐다.
양국은 최근 불안정한 에너지시장 및 에너지공급망 위기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활용 확대와 광물, 가스 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강화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