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68억대 건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경닷컴은 이제훈이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인 컴퍼니온 명의로 2021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대지면적 252.5㎡, 연면적 537.36㎡)의 건물을 68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근린생활시설로 건물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새 건물을 증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지역은 대치동, 청담동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실사용 목적의 거래가 필수다. 이에 한경닷컴은 이제훈이 매니지먼트사 사옥으로 이용하려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기도 했다. 이제훈은 소속사를 나와 2021년 4월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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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했다.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았으며, 영화 '건축학개론'(2012)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파파로티'(2013), '분노의 윤리학'(2013),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2016), '아이 캔 스피크'(2017), '박열'(2017), 드라마 '패션왕(2012)', '시그널(2016)', '여우각시별'(2018) 등에 출연했다. SBS TV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1(2021)에 이어 시즌2(2023)도 흥행시키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영화 '탈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63'에 출연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