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더갭, 버그바운티로 빗썸 취약점 파악

파인더갭(대표 김오중)은 빗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의 이벤트 ‘버그바운티 페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며, 빗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윤리적 해커들을 대상으로 한다.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파인더갭에 가입된 윤리적 해커들에게 상시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파인더갭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버그바운티 페스트(이미지=파인더갭)

파인더갭은 가상 자산 거래소 빗썸의 보안 강화를 위해 작년 8월부터 빗썸과 협력 중에 있다. 빗썸은 파인더갭 버그바운티 플랫폼을 통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이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실력 있는 윤리적 해커들을 크라우드 소싱하며 서비스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향상에 힘써왔다.

파인더갭과 빗썸은 약 9개월 간 프로그램의 효과 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윤리적 해커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신규 취약점을 제보 받기 위해 1달 간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유효 취약점을 제보한 윤리적 해커 선착순 10인에게 빗썸과 파인더갭의 브랜드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윤리적 해커들의 취약점 제보를 지속적으로 장려하는 것과 더불어 파인더갭과 빗썸이 지금까지 함께 만들어 온 보안 서비스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김오중 파인더갭 대표는 “프로그램 오픈 후 지금까지 버그바운티 운영을 통해 중요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빗썸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보안에 기여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윤리적 해커와 기업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