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브레인이 컴포즈 멀티플랫폼을 통해 iOS와 안드로이드의 UI 한 번에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젯브레인이 컴포즈 멀티플랫폼에서 iOS를 지원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컴포즈 멀티플랫폼은 안드로이드의 공식 개발 언어 코틀린으로 다양한 플랫폼의 반응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한 번에 개발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UI 프레임워크다. 이번 업데이트로 PC, 웹,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까지 통합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안드로이드와 iOS의 UI를 동시에 개발하거나 사전에 개발한 다른 플랫폼의 UI API를 불러와 적용하는 등 반복 작업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젯브레인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동일한 결과값을 제공하기 위해 화면 상태 관리, 레이아웃,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연출 등까지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iOS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위프트 UI와 UI킷 등 iOS 내장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으로 기기에 적용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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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iOS용 컴포즈 멀티 플랫폼은 아직 알파 버전으로 오류가 발생하거나 추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젯브레인 측은 밝혔다.
젯브레인의 세바스찬 아이그너 기술 에반젤리스트는 “여러 플랫폼에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업무로 각 플랫폼에 맞춰 UI를 구현하고 동기화 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비할 수밖에 없다"며 “컴포즈 멀티 플랫폼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이번 iOS 추가를 통해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