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키보드 앱 '플레이키보드'의 운영사 비트바이트(대표 안서형)가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총 22종의 모바일 키보드 테마가 1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플레이키보드는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테마 디자인에 기본 키보드가 제공하지 않는 입력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키보드 커스터마이징 앱이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디스코드를 포함한 다양한 소셜미디어 메신저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220개 국가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240만 건, 월 실행 수는 1억6천건에 달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키보드는 지난 11월 블루 아카이브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넥슨 대표 캐릭터 '아로나'를 포함해 총 11종의 키보드 테마를 무료로 앱 스토어에 공개했다. 그 결과 출시 한 달 만에 15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 키보드 테마는 게임의 주요 배경인 학원과 캐릭터 일러스트가 모바일 키보드에 반영돼 게임 세계관을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한정으로 제공되는 일본어 단어 추천 기능도 업데이트를 실시해, 키보드에서 '아로나'를 입력하면 가타카나로 자동 변환돼 사용자는 보다 편리하게 일본어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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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게임을 할 때뿐만 아니라 게임의 경험을 확장하고 싶어 하는 이용자들의 욕구를 파악했다"며 "사용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파트너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는 "넥슨과의 제휴로 IP 캐릭터를 담은 키보드 테마는 물론, 기능 고도화까지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IP 테마와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