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내에서 챗GPT 같은 기술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현지시간) 내부 문건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들에게 챗GPT, 바드를 비롯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https://image.zdnet.co.kr/2023/04/21/581166740866f65c1fcdd59d2efbd56d.jpg)
챗GPT 사용을 금지한 것은 내부 정보 유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외에 아마존, 버라이즌 같은 많은 기업들이 같은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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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애플이 자체 LLM 개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머신러닝 시스템의 다음 단계는 LLM이다”면서 “따라서 LLM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