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이어폰 브랜드 비츠가 무선 이어폰 신제품을 선보였다. 2년 전 출시한 비츠 스튜디오 버즈의 후속 제품이다.
17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비츠는 '비츠 스튜디오 버즈 플러스(+)'를 출시했다. 낫싱 이어와 비슷하게 투명 버전 디자인을 추가한 것이 눈에 띈다.
전작대비 최대 1.6배 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했다. IPX4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36시간(충전케이스 27시간, 이어버드 9시간)이다. 3배 더 커진 마이크, 공간 오디오, 핸즈프리 시리(Siri)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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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버즈는 에어팟보다 개방적이다. 구글 패스트 페어 및 기기 찾기 기능을 지원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호환이 잘 된다. 가격은 169.99달러(약 22만7천원)이다.
폰아레나는 "비츠의 포트폴리오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이는 애플에게 더 많은 매출과 더 많은 수익, 그리고 무선 오디오 산업에 대한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