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울타리를 부수고 탈출 소동을 벌였던 얼룩말 '세로'가 곧 여자친구 '코코'를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서울시설공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로의 근황을 전하며 여자친구 '코코'의 사진 최초 공개했다.
서울시설공단 측은 세로가 직원들의 집중 케어로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지낸다며 영상에 활발한 세로의 모습을 담았다.
또 동반자가 될 여자친구 코코와 세로가 곧 만나게 된다며 현재 방사장을 두 배로 넓히는 확장공사와 두 얼룩말의 은신처가 돼줄 나무 심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로는 탈출 사건 이후 40여 일 만인 이달 초부터 다시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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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외롭게 홀로 남겨졌던 세로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은 세로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