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가동률 75% 그쳐…재고자산은 안정 추세

HE사업부, 수익성 개선하며 1분기 흑자전환 성공

홈&모바일입력 :2023/05/15 17:42

글로벌 TV 수요 둔화로 LG전자의 TV 가동률이 하락세다. 

15일 LG전자가 공시한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TV 사업을 담당하는 HE 사업부의 평균 가동률은 75.3%다. 713만2천대 생산이 가능했지만, 실제로 생산된 수량은 536만7천대에 그쳤다. 

지난해 1분기 HE 사업부의 가동률은 87.8%였다. TV 출하량 감소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서 LG TV에 탑재된 NFT 예술 작품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사진=LG전자)

LG전자 HE 사업부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1분기는 물류비 정상화와 재고 소진을 통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 사업부의 평균 가동률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냉장고 가동률 111.8% ▲세탁기 90.1% ▲에어컨 120.8%다. 

한편, 재고자산은 점점 안정화 추세를 보인다. 1분기 기준 LG전자의 재고자산은 9조8천324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2천143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11조2천7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점 줄고 있다. 지난해 말보다 4.7% 증가한 수치지만, 정점을 찍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줄어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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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별로 보면 IT,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의 재고자산이 6천8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나 감소했다.

HE사업본부는 작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1조3천513억원,  H&A사업본부는 작년 동기 대비 4.2% 줄어든 3조7천92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