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밥솥, 삼성 IoT '스마트싱스' 연동 지원

외부서 밥솥 작동·개인 맞춤형 '루팅' 기능 활용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3/05/15 09:04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밥솥 2종을 삼성 '스마트싱스'와 연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통합 연결 플랫폼이다. 사물인터넷 통신 규격을 지원하는 TV, 에어컨과 밥솥, 레인지후드, 공기청정기, 조명, 환기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가전을 하나로 연결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제어로 스마트홈 라이프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쿠첸은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밥솥 기업 최초로 스마트싱스 앱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외부에서도 취사, 보온, 재가열, 예약, 자동세척 기능 원격 설정과 제어를 할 수 있다.

쿠첸, 국내 밥솥 기업 최초로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기술 '스마트싱스'를 연동한다. (사진=쿠첸)

스마트싱스 앱 루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루틴은 소비자가 생활 패턴에 맞춰 미리 설정해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밥솥 취사 시 증기가 배출되면 환풍기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루틴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여러 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쿠첸 IoT 밥솥과 스마트싱스 연동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모바일 '쿠첸온' 앱을 실행, 쿠첸 IoT 밥솥 기기 등록을 진행한다. 밥솥과 스마트폰 연동이 완료된 후 '스마트싱스' 앱에서 쿠첸온 앱과 동일한 계정을 이용해 로그인하고 밥솥을 연동 기기로 추가하면 완료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는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쿠첸은 스마트싱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쿠첸이 입점해 있는 삼성스토어에서 특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쿠첸 트리플', '121 ME' 밥솥을 구매하고 매장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구매 영수증과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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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은 이벤트에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총 6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1명), 50만원권(2명), 30만원권(3명)을 증정한다. QR코드 등록 기간은 내달 2일 자정까지다.

쿠첸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이 더욱 편리하게 쿠첸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밥솥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싱스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선호하는 재료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받아 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와도 연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