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딜런 자데자 신임 대표 선임

e스포츠 투자-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프로젝트 주도한 인물

디지털경제입력 :2023/05/12 09:05    수정: 2023/05/12 10:06

라이엇게임즈가 신임 대표 겸 CEO로 딜런 자데자 글로벌 기업 전략 부문 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딜런 자데자는 10년 이상 라이엇게임즈 고위 경영진으로 활동한 인물로 2011년 COO로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한 후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온 인물이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텐센트홀딩스에 대한 라이엇게임즈의 지분 매각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투자와 리그오브레전드 IP를 활용해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딜런 자데자 라이엇게임즈 신임 대표.

신임 대표 선임에 따라 현재 대표인 니콜로 로렌트는 고문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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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게임 관련 미디어는 딜런 자데자 COO의 직위 전환이 오는 4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딜런 자데자는 "몇 년 전 저를 라이엇게임즈로 이끌었던 것은 우리 사명의 진정성,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의 열정, 회사 구석구석에 있는 열정이었다"라며 "이곳에서 업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창의적인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으며 이 놀라운 팀을 이끌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